[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수정, 이하 센터)는 추석을 맞이하여 노인복지시설 20기관, 어르신 350명에게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알록달록 송편빚기 키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추석맞이 송편빚기 사업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진행되는 지속사업이다. 비대면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송편빚기 손유희, 요리방법 등을 포함한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센터는 체험기관에서 작성한 실천일지를 받아 어르신들의 활동사진과 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송편 빚기를 실시한 벧엘의 집 요양원에서는 “참여한 어르신들께서는 알록달록한 송편을 만들며 추억에 잠긴 듯 옛이야기를 하시며 기분 전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자연스럽게 기능 회복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전했다.
이수정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대면활동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며 “어르신들이 송편 빚기를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추석맞이 송편빚기 이외에도 노인복지시설의 영양 및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순회방문지도 ▲어르신 편식교육 ▲염도관리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