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임산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 태교, 출산, 육아교육을 진행하는 `인천 중구 모자 건강교실’을 13일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온라인 모자건강교실은 ‘한방 영아 경혈마사지 교실’로 엄마와 아기의 신체적 접촉을 통한 유대감 및 정서적 교감을 나누면서 영아의 순조로운 성장과 신체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건강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게 도와준다.
참여 대상자는 생후 2개월에서 6개월까지의 영아와 산모 100쌍으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전화 접수로 모집한다. 교육은 10월 13일부터 주 1회(매주 화요일, 14:00 ~ 14:40) 40분씩 4주간 운영할 예정이며 온라인 네이버 밴드에 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해진 임산부의 일상에 다양한 온라인 교실을 진행하여 임신, 출산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