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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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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선정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10/07 09:51 수정 2020.10.07 10:12
- 환경안전 분야 -
서산시청 청사./ⓒ서산시청
서산시청 청사 전경./ⓒ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7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개최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환경안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 선정 배경은 전국최초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개별로 처리됐던 가축분뇨, 음식물·하수쓰레기 등을 전국 최초로 통합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사람중심 포용사회 ▲환경안전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상생경제 4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전국 173개 지자체에서 총 419건이 응모해 최종 12건이 확정했으며, 그 중 서산시가 포함됐다.

서산시는 지난 9월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이 시설은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부터 최근까지 총 470억원을 들여 완공한 시설로, 개별 처리됐던 가춘분뇨, 음식물·하수쓰레기 등이 전국 최초로 통합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그 처리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로 재생산해 건조 열원과 전력생산을 위한 발전 사업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시에서 발생하는 유기물쓰레기를 전량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고,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성분 저감과 메탄가스를 LPG가스 등으로 대체 활용해 연간 11억(이산화탄소 저감+운영비 절약)의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유기성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로 시 전역 방류 수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악취 민원 감소 등 환경 선진 모범 도시로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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