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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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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 ‘1위’ ... 코로나19 지역일자리 방안도

김은경 기자 saint4444556@gmail.com 입력 2020/10/08 09:07 수정 2020.10.08 10:38
똑똑해지는 시민을 위한 행정, '드론 활용'... 일자리도 2개월간 마련, 긴급 모집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성남' 프로젝트

[성남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경기 성남시는 드론을 행정에 활용할 수 있다는 발상으로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어워즈(Awards)’에서 신기술 분야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심사위원단은 성남시가 한국 최초로 관제공역 내에 드론 시험비행장을 조성해 드론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성남지역은 군용기 전용인 서울공항이 자리 잡아 전체의 면적의 82%(공항 반경 9.3㎞ 이내)가 원칙적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된 관제공역이다.

시는 지역 내 드론 기업체 56곳이 시험 비행을 위해 원거리 출장을 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군과 중앙부처를 설득해 수정구 양지공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운동장, 중원구 성남시청사 옆 저류지 등 3곳을 드론 시험비행장으로 지정했다.

드론을 활용한 행정은 코로나19 방역, 열  수송관 안전점검, 열 지도 제작, 통합방위 다중관제시스템 운영 등 공공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성남시의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프로젝트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에 속한 54개 국가 143개 도시를 통해 스마트 행정의 신기술 분야 최고 혁신 사례로 전 세계에 전파된다.

위고 어워즈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3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어워즈는 세계의 ICT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모 접수한 세계 도시의 프로젝트를 신기술, 효율적인 정부, 안전한 도시 등 6개 분야별로 1·2차 서면 심사해 성남시를 포함한 12개 도시를 수상 도시로 선정했다.

지난해 10월 성남 위고 집행위 회의 때 사진, 짙은 블루계열 쟈켓을 입은 은수미 시장 ⓒ 성남시
지난해 10월 성남 위고 집행위 회의 때 사진, 짙은 블루계열 쟈켓을 입은 은수미 시장 ⓒ 성남시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 참여자 379명 모집...'상생'


성남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 379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실직, 휴·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이들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성남시청, 구청, 사업소 등 사업 추진 부서별로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 근무 기간의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이 기간 투입하는 사업비는 모두 14억원이다.

선발되면 자전거 재생·재활용센터 운영, 낙엽퇴비화사업·성남시민농원 조성,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생물서식처 조성 등 30개 사업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5만1540원을 받는 조건이다.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며, 4대 의무보험에 가입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성남시민이다. 다른 분야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참여 희망 분야의 사업 내용을 확인한 뒤 신분증,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취업 보호 대상자, 여성 가장,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업·폐업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을 우선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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