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의회 김윤숙 의원이 최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생명의 전화가 함께하는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에 참여 해 눈길을 끌었다.
생명사랑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매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해질녘부터 동이 밝을 때까지 함께 걷는 행사라고 8일 말했다.
한편, 인천남동구의회 총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우울증과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여러 상황들로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이 조금 더 힘을 내고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치를 시작하기 전 인천지역 초중고교에서 생명존중 강사로 활동했다.
김 의원은 늘 아이들에게 과거 힘든 날이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지금은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었냐며 질문을 던졌고, 하나 같이 당시 내가 가장 힘들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괜찮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는 것,
김 의원은 “현재 힘든 마음으로 고통 속에 있는 분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 버티면 훗날 ‘참 잘 이겨 냈다’고 스스로 칭찬 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기에 당신이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고 혼자라고 느낄 때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며 “우리 모두의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