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7일 제9회 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고, 입상한 6개 팀을 축하했다고 8일 전했다.
구는 지난 9월 1일부터 8일간 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를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했고, 식품․조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맛, 영양, 독창성, 시설 위생 등을 두루 살피며 경연을 치렀다.
그 결과 이번 경연대회에 지역 내 업소 30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 중 6팀이 수상하였다. 대상은 운서동 전주맛집(출품음식 우렁제육쌈밥)이 차지하였고, 최우수상은 남북동 한옹가(출품음식 한옹가정식·코다리강정), 우수상은 신포동 체나콜로(출품음식 뇨끼)와 북성동 월미도맛집 달쭈꾸미(출품음식 우쭈식량), 장려상은 연안동 대풍꽃게맛집(출품음식 게장·꽃게탕 세트)과 운서동 황산샤브샤브(출품음식 훠궈세트)가 선정됐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역사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로 음식은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수상한 업소뿐만 아니라 참가업소도 음식을 통해 소통하고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음식문화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