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8월부터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중간점검을 최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중간점검은 2020년 선정된 ‘활동형’과 ‘자치역량 강화형’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 마을공동체 중간점검은 직접 공동체들의 활동 공간을 방문하거나 대표들을 만나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에서 겪은 어려움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엔 코로나19로 인해 공동체들이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서구에서 지원한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공동체들은 비대면 활동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구 마을공동체들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모든 활동을 완료할 예정이며, 마을공동체 성과평가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이번 중간점검을 통해 수렴된 공동체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2021년 마을공동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