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12일 ‘코로나19를 대하는 슬기로운 부평 청년’ 시즌6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6에서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문화살롱과 취업특강, 토크콘서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실전 모의면접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4일과 21일에는 취업준비생 청년들을 위한 ‘실전! 모의면접 1939’가 열린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모의 면접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면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14일 1차 모의 면접에서는 일반 기업 인성 면접이, 21일 2차 모의 면접은 공공기관·공기업 NCS 및 인성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별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과 현장 증명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집에서 함께 즐기는 랜선 영화 여행을 주제로 ‘온라인 문화살롱: 씨네부평’을 실시한다.
씨네부평은 독립영화 ‘푸르른 날에’를 청년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관람한 후 연출자인 한은지 감독과 영화 유튜버 라이너, 영화 저널리스트 송석주(독서신문)가 청년들과 함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형태로 이뤄진다.
27일 ‘온라인 취업특강: 퍼스널 브랜딩’에서는 성공적인 취업 및 이직을 위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변화된 시대의 흐름에 맞는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31일 예정된 ‘청년 talk 까놓고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디자인 하는 청년 정책을 만들기 위해 청년 정책 전문가와 청년 활동가가 소통과 토론의 시간을 진행한다. 청년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발굴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청년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프라인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사전예약을 통한 VR모의면접 및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고민과 걱정이 많은 청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치유됐다”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도 찾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각 프로그램은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inuu.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인천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를 하면 된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지역 내 청년들의 욕구와 이슈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기지 부평’은 지난 8월 18일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휴관 중이며, 문화살롱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창업특강 ‘기초창업강의 : 청년사장 스텝원!’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