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10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8개 읍.면사무소에서 ‘일도 보고 공연도 볼 수 있는 찾아가는 군민 힐링 프로젝트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수현.양혜승.설하윤 등 인기 초대가수와 ▲루체.라이징스타즈(팝페라) ▲국악인가요(퓨전국악) ▲한소절만.카키마젬(대중가요)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고 신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12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개최된 행사엔 화제의 노래 ‘천태만상’의 주인공인 인기가수 윤수현을 비롯 ‘루체.라이징스타(팝페라)’의 공연 등이 펼쳐져 민원인과 인근 주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은 지난 6일 ▲태안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2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 ▲13일 고남면사무소 ▲14일 남면사무소 ▲15일 근흥면사무소 ▲16일 소원면사무소 ▲19일 원북면사무소 ▲20일 이원면사무소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한소절만(대중가요)’의 공연이 펼쳐진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택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의 지친 마음에 위안을 전하고자 이번 ‘태안 소슬바람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요구에 발맞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