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구민의 지적 욕구를 채우고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ON-OFF) 소통 행정’으로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을 15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소통·화합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매달 개최하던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을 코로나19 심각 단계 후 연기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발생한 구민의 코로나 블루 힐링 필요성이 그 어느 시기보다 절실하게 여겨져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
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이지만 수도권 방역지침은 2단계 수준 유지함에 따라 행사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행사 영상을 촬영하여 중구TV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중구 구민 누구나 행사 종료 후에 유튜브에서 ‘인천중구TV’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 1부에는 제한된 인원이지만 연초부터 쌓여 있던 소통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주민과 소통하고 통쾌한 간담회(일명 주민 통․쾌 간담회)’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2부‘통!통!통! 중구 주민 아카데미’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인구 변화 등을 예측해보는 시간이다.‘저출생과 사회변화의 이해’를 주제로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강의한다.
중구는 민선7기 출범 후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과 ‘중구비전공감포럼’을 꾸준히 운영하면서 현장의 소리를 공론화하여 구민의 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왔다.
오랜만에 갖는 주민과의 설레는 만남에 앞서 홍인성 중구청장은“‘주민과 소통․유쾌한 날’과 ‘중구비전공감포럼’ 현장 운영으로 주민의 소리를 듣는 창구를 열었고, 온라인 등 새로운 소통 플랫폼 반영으로 주민의 소리 바다가 들어올 갑문을 열었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