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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51건 46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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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51건 46억원 확정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0/10/19 09:46 수정 2020.10.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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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청사 전경./ⓒ서산시청
서산시청 청사 전경./ⓒ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최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주민이 공모한 사업 중 51건, 46억원의 예산액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는 올해 건전한 지방재정 및 시민참여를 위해 지난 6~7월 10차례의 주민참여예산 학교 운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213개의 공모사업을 제안받아 이들 사업 중 기획성·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사전 검토한 후 이날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51건을 최종 확정했다.

주민이 제안한 사업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안심단말기 및 통신비 지원 ▲보호자가 없는 기초수급자 노인 129 사설 구급차 이송처치료 지원 ▲나무재질이 아닌 벤치확대로, 스타킹을 살려주세요 ▲어린이 보호구역 경계석 도색 등이다.

사업 선정 이후 위원회는 ▲선정 사업 사전 모니터링 방안 마련 ▲예산낭비 및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감시 역할 부여 ▲2021년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구창모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학교를 평일반, 야간반,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했다”면서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 참여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사업의 예산안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해 서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확정하고 결과는 서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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