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동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경희)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동구청 지원으로 송현동 산업고가도로 밑 외벽에 ‘담장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벽화사업은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어두운 곳으로 인식되는 산업고가도로 밑 외벽을 쾌적한 공간으로 바꾸어 안심길로 조성하기 위하여 이뤄졌으며, 사회적기업인 천일PNC 직원들이 재능나눔으로 함께 참여했다.
센터는 벽화 디자인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서해바다와 수도국산 박물관 등 동구의 역사와 상징을 담은 디자인을 선정했다.
한편, 19일 벽화 작업 현장을 격려차 방문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재능을 나눠주신 봉사자들과 천일PNC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두운 사회에 빛이 되는 자원봉사자들처럼 이번 벽화사업을 통하여 어두웠던 이 길이 밝게 빛이 나는 곳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