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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집의 역할 제시...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0/21 10:54 수정 2020.10.21 10:56
시간대 별 입장객 수 제한, 4단계 방역 시스템 등 철저한 현장 방역 준비
공식 리빙 포스터
공식 리빙 포스터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디자인하우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규모 리빙 전시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최초로 인천으로 확장돼 개최되는 전시회로,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예정이었던 8월 20일에서 참가기업 및 참관객의 안전을 위해 10월 22일로 연기하여 개최하게 됐다.

특히,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는 ‘또 하나의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고 있는 집의 역할을 소개하며 가구, 인테리어 소품, 가전 등 약 120개사 250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참가사로는 최상등급의 원목 가구 브랜드 ‘루노퍼니처’, 공업용 파이프를 활용한 가구 ‘더파이프’를 비롯해 도자기 오브제 ‘이은주릴리’ 등 트렌디하고 다양한 리빙디자인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특별 기획관으로는 리빙 산업의 트렌드와 방향성을 보여주는 건축가 최욱의 ‘디자이너스 초이스’와 인천 관내 소상공인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인천 소상공인 상생마켓’등이 진행되며, 참가업체들의 기부품을 받아 사후에 인천시 사회복지센터에 기부하는 등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 기회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안전한 전시회 운영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4단계의 방역 시스템을 적용해 진행한다. ▲입장객 전원 발열체크, 살균소독장치(플라즈마), ▲비상 의료인력 상주 등 참관객이 안전하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시스템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동 시간대 입장객을 2000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유지를 위해 음식물 취식을 금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본 전시회 공동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집의 역할은 단순히 주거 휴식의 공간을 넘어 근무지, 취미생활 공간 등으로 확장됐으며, 인천에도 이러한 변화된 리빙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인천리빙디자인페어와 같은 전시회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한 차례 연기를 거쳐 개최된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통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3일에는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관련된 세부사항은 전시회 사무국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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