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섬유제품, 금속장신구)에 대하여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용품(섬유제품, 금속 장신구)은 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인은 필요하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우 안전성 검사 비용 부담과 제품에 대한 시험 의무가 없어 유해 성분 확인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인천시는 2019년부터 제품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각종 검사장비에 대한 제품 테스트 등 시험운전을 거쳐 올해 10월 22일부터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험 및 검사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검사비용에 대하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올해는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 지원건수, 유지관리 비용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험비용을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의하여 책정할 예정이다.
제품 안전시험 측정 가능항목은 pH, 포름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니켈 등으로 신청 대상은 섬유제품, 금속장신구를 취급하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산업진흥과 또는 인천테크노파크 제품극미량분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성 검사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제품 경쟁력을 향상 시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향상되고, 안전한 제품이 유통되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