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1일 사회재난·사고 피해 유형 중 사고의 발생빈도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화재사고와 교통사고에 대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민안전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 화재 예방 및 수습대책 ▲ 교통사고 예방 및 수습대책 마련을 위해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된 화재 및 교통사고의 통계 등을 토대로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시의 경우 인명피해 중 교통사고의 비중이 89.9%, 재산피해 중 화재의 비율이 94.5%에 이르는 만큼, 산업단지가 많고 신도시와 구도심의 차이가 큰 인천의 특성을 고려한 화재 및 교통사고에 대해 다각적인 감축 대책들이 논의 됐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화재 및 교통사고는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안전지수의 지표로 지역의 안전과 지수를 함께 높이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