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운영을 재개한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10월 22일 비대면 온라인 교육 모의시연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원격 화상 강의와 방송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뿐 아니라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설치와 시연, 기자재 점검 과정 등이 포함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원격강의 플랫폼(Zoom)과 프리즘 라이브, 라이브 톡 등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하며 비대면 교육 운영 방법을 체험하고 비대면 교육을 위해 필요한 기자재의 점검 방법도 배웠다.
스마트폰 컨텐츠 연구소 대표 정현구 강사는 “비대면 교육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시연과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의 점검은 꼭 필요하다”며 “착오를 최소화하고 교육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직원 김정임 씨는 “원격 강의에 필요한 사항을 세심하게 점검해 볼 수 있었고 비대면 교육에 대해 교육생들에게 설명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10월 26일부터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치매 돌봄 교육을 시작으로 커피머신관리사(2급) 양성 과정, 가정 경제 설계 아카데미,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이번 시연 과정을 토대로 대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성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어 있지만 따뜻한 햇살처럼 중장년층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 비대면 교육 준비로 공백 없는 교육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