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실현을 위한 자원순환교육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자원순환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범시민의 참여와 함께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원순환 선도도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교육청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실천중심의 자원순환교육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인천시는 자원순환 전문강사 94명을 양성하고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을 추진하는 등 교육기반을 다졌다. 또한, 교육청과 협력해 자원순환시범실천학교 20개교, 학생동아리 20개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앞으로 시는 자원순환 교육이 원활히 진행 되도록 교육청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청은 자원순환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실현을위해서는 정책 및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교육·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 변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지난 10월 15일, 제56회 시민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공동행동’을 발표하고, 자원순환 필요성과 올바른 배출방법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범시민운동을 통해 시민주도 폐기물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