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충남 태안군은 지역노인의 경제난을 해소하고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로 126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도에 충남도 내에서 노인들에게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8개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노인복지관.노인지회.시니어클럽 등이 사업 수행을 맡고 있다.
내년에 도서관 등 공공시설 지원.환경정화.노노케어.경로당 지원 등 공익활동형 분야 3250명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조.무료경로식당.영묘전 지원.지역아동센터 지원.아이원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146명을 비롯해 재활용품 수거.감태작업.쇼핑백 작업.달래 및 꽈리고추 등 재배.식당운영.두부제조 등 시장형 186명, 취업알선형 120명 등 총 3702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126억 원의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