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서울 한국4-H회관에서 열린 제22회 한국4-H대상’ 시상식에서 서산시가 청년4-H 부문 대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농기센터에 따르면 한국4-H대상은 지·덕·노·체 등 4-H 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영농 후계자 육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4-H회원을 대상으로 활동사항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이날 본상 시상식에서 서산시 4-H연합회 지준호 청년회원이 농업자격증 취득 및 미래지향적 농업발전 기여한 공로로 청년부문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성봉학교 김민섭 4-H회 지도교사가‘성봉 농벤져스’ 운영으로 회원들과 농업 활동 공유체제를 확립해 제8회 전국4-H지도교사 현장연구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한국4-H본부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서일고 김민정·구건모·유승우 4-H회 학생이 전국 학생 모의국회 법률제·개정안 공모대회에서 ‘응급차량 운영에 관한 법률’로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유병옥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4-H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한 것이 다량의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4-H활동을 적극 지원해 서산시 영농 발전이 선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