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중구(청장 홍인성)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개원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영종국제도시 내 영종한신더휴어린이집 및 이편한숲쟁이어린이집 등 2개소다.
이날 개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였으며,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관계자 및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이 참석하여 간략하게 공식행사 및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1월 공동주택 내 의무어린이집시설 무상임대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유희실, 보육실, 조리실, 교사실을 갖추어 11월 2일 개원을 앞두고 있다.
구는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개원함에 따라 영유아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이용 문턱이 낮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구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22년까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를 목표로 확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으로 총 24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