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일환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전화 등 비대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조사는 조사대상 가구 중 비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를 조사원이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하여 방문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시간은 약 30여분이 소요된다.
지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 비대면 조사 기간은 종료됐지만, 국민의 응답 편의를 위해 인터넷과 전화조사 참여를 원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면접조사 기간(11월 1일~11월 18일) 중에도 인터넷·전화조사가 가능하고 응답자가 원할 경우 종이 조사표로도 응답할 수 있다.
시는 방문조사를 위해 1313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해 조사표 작성,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했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사 관리를 위해 080 콜센터와 e-Census 통합관리 시스템을 연계하여 현장 조사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조사원은 표본대상 가구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하도록 되어 있다. 대상 가구에서는 이 조사요원증과 조사원 가방, 조사용품 등을 통해 조사원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세헌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및 지방정부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방문조사 시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한 통계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