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종합자원봉사센터는 10월 31일 구청 대회의실과 미추홀 지역 일대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 끼 나눔 기아체험 제8회 미추홀희망나눔축제’를 열었다.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미추홀희망나눔축제는 자원봉사자와 나눔활동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이 ‘기부, 체험, 봉사’ 세 가지 활동을 함께 경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나눔 교육과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꾸러미 전달활동으로 진행됐다.
희망 꾸러미 안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부한 즉석밥 3개와 자원봉사 단체별 후원물품인 라면, 두유 등 식료품 7종을 비롯해 마스크, 마스크목걸이, 소독제 등 코로나 예방키트 4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미추홀지역 이웃 210세대를 방문해 나눔활동을 펼쳤다.
윤계림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안녕과 안부를 묻고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며 “다양한 나눔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