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일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10월 29일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근로조건 향상 등과 관련된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 1회 실무 교섭을 실시해 2020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단체협약에 대한 접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번 단체교섭은 2015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인천시교육청은 작년에도 매주 노조와 정기적으로 만나는 등 소통의 끈을 놓지 않고 요구사항에 귀 기울여왔다.
도성훈 교육감은 “노사의 대등한 교섭문화가 자리를 잡아 노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