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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4단계 BK21’ 3개 팀 최종 선정, 국비 36억원 확보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1/03 11:05 수정 2020.11.03 11:07
인천대학교 전경/ⓒ인천대
인천대학교 전경/ⓒ인천대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양운근)가 석·박사급 인재를 지원하는 교육부 대형 정부사업인 4단계 BK21(두뇌한국21)에서 3개 교육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

인천대는 해양학과의 ‘글로벌 블루카본 인재 양성 교육연구팀’과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플랫폼 기반 크로스보더 국제물류/유통 리더 양성 사업팀’, 건축학과의 ‘인간중심의 지능형 건축기술 교육연구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총 7년간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본 사업은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의 후속으로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여 연간 약 1만9000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 선정된 사업팀의 대학원생은 석사 월 70만원, 박사 월 130만원, 신진연구자 월 3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전체 사업에 93개 대학 총 695개 교육연구단, 364개 교육연구팀이 신청했으며, 그 중 68개 대학 386개 교육연구단, 176개 교육연구팀이 예비 선정되었고 현장점검 등을 거쳐 10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대 옥우석 연구처장은 “법인대학 출범 이후 지역밀착형 사회수요 기반의 연구체계 구축과 연구특성화를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BK21사업에 도전하여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하며 “인천대는 앞으로도 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국가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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