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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대상자 발굴...'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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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대상자 발굴...'찾아가는 서비스' 외

김은경 기자 saint4444556@gmail.com 입력 2020/11/07 09:16 수정 2020.11.07 10:25
통장이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찾아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에 대한 정보를 접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에게 사업을 안내, 소득감소 신고서’ 작성, 신청서 제출 돕는다.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수원시. 사진은 수원시청 본관 실내 전경 ⓒ김은경기자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수원시. 사진은 수원시청 본관 실내 전경 ⓒ김은경기자

지역의 '통장'이 주민들과 더 가까이 직접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외 

‘수원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응급환자 이송 시간 절반으로 줄였다

수원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운영   

[ 수원=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수원시가 9일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를 전개해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역의 통장(統長)을 활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장이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찾아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에 대한 정보를 접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에게 사업을 안내한다. ‘소득감소 신고서’ 작성, 신청서 제출도 돕는다.

11월 6일까지였던 신청 기간은  20까지 연장됐다. ‘복지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은 운영하지 않고,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할 수 있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지원 대상은 가구원 전체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심사 후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지난 2월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활용해 구급차량으로 병원까지 이송한 응급환자가 11월 4일 현재 2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구급차량이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때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GPS(위성항법장치)로 추적해,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응급 차량에 병원까지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최적 경로를 안내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활용해 환자를 이송하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1㎞를 이동할 때 평균 통행 시간은 1분 27초로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았을 때(3분 20초)보다 56.3% 감소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운영하면 수원시 어디에서나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에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서수원에 있는 델타플렉스(권선구 고색동)에서 아주대학교병원(영통구 원천동)까지 약 11㎞를 9분 20초 만에 운행하기도 했다.

수원시,전국 최초로 ‘센터 방식’으로 시내 전 구간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구축

수원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올해까지 시범 운영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차로에 긴급차량 송신 장치·신호제어기·무선기지국을 설치해 운영하는 ‘현장 방식’은 무선기지국이 설치된 교차로에서만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작동할 수 있지만, 수원시가 도시안전통합센터 인프라(기반시설)를 활용해 구축한 ‘센터 방식’은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결된 모든 교차로의 신호를 제어할 수 있다.

‘센터 방식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현장제어 방식보다 시스템 구축비용이 적게 들고, 우선 신호 구간을 확장할 때 설비를 추가하지 않아도 돼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수원시의 시스템 운영이 알려진 후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광역시와 ‘기술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스템 구축 기술을 전수했고, 부산광역시·화성시·여주소방서 등 10여 개 지자체·기관 관계자가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해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운영

수원시가 외교부에서 시행하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기관으로 선정돼 10월 29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은 기존에 전자여권을 1회 이상 발급받은 시민에 한하고, 여권 종류는 10년 유효기간 일반 전자여권(48/24면)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서 홈페이지 검색창에 ‘여권 재발급’ 입력하는 순서다.

신청 화면에서 여권 사진을 등록하고, 수수료 납부 후 여권 신청 ‘수령희망 기관’으로 ‘수원시’ 선택, 수원시 여권민원실에 방문해 여권 수령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특별한 반려 사유가 없으면 신청 후 4일 이내 발급된 여권 수령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수원시민들은 수원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시 수원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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