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가 국회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재정관리담당관실과 중앙협력본부를 주축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력해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활동에 적극 대응하는 등 내년도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국비가 추가로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4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국회를 방문 보건복지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및 지역 국회의원들을 면담하고 2021년도 국비 반영 및 지역 현안사업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6일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 위원회 조의섭 수석전문위원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관들을 차례로 방문하여 내년도 주요 사업들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우선, 기재부 경제예산 심의관 면담에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남동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인천 스타트업파크 특화사업지원 등 총 217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방문 면담에서는 전국 유일 지역 119화학대응센터 건립에 따른 사고대응 장비구입비와 건설자재 제조현장에서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사업비 등 26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연이어 기재부 복지예산심의관 면담에서는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과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가축질병 검사 실험실 건립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137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날 인천시가 추가로 국비지원을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은 17개 사업, 46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