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본부장 김동연)는 9일 인천시와 10개 군·구, 교육청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0년 하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에 앞서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통학버스 관련법령 및 이론교육, 안전기준 위반과 단속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점검현장에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5월, 어린이 2명이 사망한 축구클럽 통학차량 사고 이후 인천관내 어린이 통학버스 전체에 대해 40일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는 작년 점검 시 적발된 시설과 올해 신고 대상에 포함된 시설, 미신고 교육 시설 등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 동안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자체·경찰서·교육청과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및 보험가입 여부와 자동차 구조·장치의 안전기준 위반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공단 인천본부 김동연 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시설 대표자의 안전관리 의식 향상과 자동차 안전도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는 등 어린이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