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대학교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제2회 전통제조 산업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가 지난 11월 5일 비대면 세미나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행사는 인천지역의 전통제조 산업분야와 관련된 기업을 대상으로 연관 산업의 정부정책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는데, 인천지역 전통제조 산업 관련 시스템 혁신공장 기반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세미나였다는 평가다.
본 세미나에서는 “시스템 혁신공장” 주제로 팩토리업(주) 한노석 대표의 전통제조 산업분야 공장 시스템 가동과 관련하여 동향 및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하여 소개하였고, 국내외 사례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전통제조 산업분야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책임지고 있는 인천대학교 유순동 교수는 “그동안 2차 산업시대로부터 이어져온 전통제조 산업의 공장 구조는 단품 전문생산 체제로 3차 산업시대 자동화로 이어지며 단품 대량생산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서 요구하는 소량 다품종 생산과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신사업 ITEM 개발에 한계가 있는 구조이다. 전통제조 산업 공장 구조를 AI, Big data, 사물인터넷(IoT), Robot 등을 결합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과 기반 시설들을 네트워크화하고 지능형 생산시스템을 갖춘 협업과 융합이 용이한 시스템 공장으로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인천의 뿌리산업인 전통제조 중소기업의 시스템 혁신공장 구조 개선” 필요성에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통하여 전통 뿌리산업 공장혁신 구축에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진행된 비대면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연구원, 인천대 산학협력단 3개 기관이 상호 협력, 5대 사업 분야(①스마트시티/에너지 ②바이오/헬스케어 ③스마트 마이스 ④로봇/무인이동체 ⑤전통제조사업)를 중심으로 각 산업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참가자들의 협력,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