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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6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활로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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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6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활로 모색하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1/09 22:05 수정 2020.11.09 22:10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창립총회/ⓒ도시공사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창립총회/ⓒ도시공사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인규)는 9일 코스모40(서구 장고개로231번길 9)에서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인천시 관내 광역·기초·현장센터 간 협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인천시를 비롯한 남동구, 서구, 동구, 미추홀구, 계양구, 부평구, 중구, 연수구, 강화군, 옹진군에 설립된 센터들이 공동 기획해 협의회 출범을 준비해왔다.

향후 협의회는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얻어진 정책 시사점을 기반으로 인천형 도시재생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운영 가능한 사업매뉴얼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 축사를 통해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은 시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인천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으며,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의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을 부탁했다.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 김교흥 국회의원은 협의회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랐고,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공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계획 발굴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김남룡 공동대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권순형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협의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인규 센터장을 초대 상임대표로, 미추홀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순복 센터장과 안골마을 현장지원센터 최승영 센터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으며, 2021년도 협의회 사업으로 정책분과 및 사업분과 운영, 인천도시혁신마당 참여 등을 의결했다.

창립총회에 이어 ‘인천 도시재생 현장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2020 도시재생포럼도 진행됐다. 발제를 통해 박인규 센터장은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최승영 센터장은 인천형 도시재생 모색의 필요성과 협력연구를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행정, 학계,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거버넌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좌장을 맡은 인하대학교 김경배 교수는 광역-기초-현장으로 이어지는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 현장에서의 문제점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인규 센터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정체된 인천 도시재생 사업의 현장형 정책과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고, 도시재생포럼을 통해 제기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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