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는 ㈜캠시스로부터 초소형 전기차 ‘CEVO-C’ 4대를 기탁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기탁 받은 4대의 차량을 취약계층 지원을 담당하는 남동구 내 사회복지관과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 등 구민지원 관련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1993년 설립된 ㈜캠시스는 2003년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사업에 진출해 연간 1억 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2014년 생체인식 정보보안, 2015년 전기자동차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다방면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11일 열린 기탁식에서 “초소형 전기자동차인 CEVO-C는 특히 기동성이 높아 주로 좁은 골목이나 언덕이 많은 곳에 거주 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차량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상시 출장이 많은 보건의료 업무에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량을 선뜻 지원해준 캠시스 및 관계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나라 전체가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차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