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2016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해온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올해 마무리 짓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산화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와 상·하수도시설물에 대한 위치, 심도 등 정보를 구축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까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진행해 도로와 상하수도 시설물 총1739㎞(도로 490㎞, 상수 888㎞, 하수 361㎞)의 DB를 구축했다.
올해는 도로시설물 12㎞와 서산시 고북·음암·운산면의 상수도 시설물 39㎞, 총 51㎞에 대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산화를 통해 올해까지 총 1790Km의 DB를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도로 및 상하수도 매설물 파손 예방과 비상상황 시 신속대처, 중복투자 및 이중굴착 방지를 돕고, 공간정보 공동 활용 등 공공정책 기본 인프라로 활용돼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증진케 된다.
신무철 서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탐사 불가했던 관로들을 탐사하고, 정확도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DB의 오류사항을 바로 잡을 계획”이라면서 “지하시설물 관리 신뢰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