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는 올해 지역 내 생산된 쌀 194t을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사업은 지역 농가의 소득안정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것으로, 올해는 ‘삼광’과 ‘추청’ 품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등급별로는 특등 141t(73%), 1등 53t(27%)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정산금은 먼저 농민에게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 40kg당 3만원을 지급하고, 확정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20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연말에 일시 지급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여름철 기록적인 장마와 태풍으로 벼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좋은 매입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