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0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외수입 담당자에게 직무 연찬 기회를 제공하고 세외수입 증대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신규수입원 발굴 분야,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분야, 세외수입 운영 혁신 등 9개 부서 10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주차지도과에서 발표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과 공감의 종합상담센터 운영’이 선정됐다. 종합상담센터는 24시간 운영하며 단속 요청부터 과태료 납부까지 다양한 주정차 종합상담을 제공하는 민원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담센터를 통한 간편 납부로 주차행정 민원 편의성을 높여 세입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세외수입 분야에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낭현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열린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천시를 빛내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고 격려하며 “코로나19로 세수 확충에 대한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방면으로 극복 방안을 강구하여 세수 증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