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16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른 담화문을 발표했다.
도교육감은 담화문에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17일부터 수능일까지 인천 수험생을 위한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특별방역기간 중 지자체와 협력하여 학원 및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 모든 고등학교에 수능 1주 전인 11월 26일부터 원격 수업 전환을 권고하였다”며 “기간 중 수능 시험장 점검과 칸막이 설치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능 시험 전후 철저한 방역 조치로 교직원 및 수험생의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수능 다음날인 12월 4일 모든 중고등학교 원격수업 전환 권고와 시험장 특별 방역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올해는 국민 수능이라고 불리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수능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인천시교육청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수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인천시, 옹진군,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 수험생 30여명이 수능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일주일 전부터 시내 호텔에서 숙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