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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캠프마켓 B구역 건축물 존치 여부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머리 맞대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1/18 12:13 수정 2020.11.18 12:15
제5기 캠프마켓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시민참여위원회 개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주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제5기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시민참여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발족되어 올해로 여덟 해를 맞이하는 시민참여위원회는 그동안 캠프마켓의 조기 반환과 오염토양정화 촉구 등 굵직한 사안들을 다루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제5기 공동위원장으로 최용규 국립인천대학교 이사장(변호사)을 제4기에 이어 연임하고, 부위원장, 소위원회 구성 등 위원회를 재정비했다.

또한, 캠프마켓 B구역에서 발생한 중금속, 유류 등의 토양오염정화를 위해 기존 건축물의 철거가 불가피하므로 지난 10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근대건축물 조사결과를 토대로 건축물의 활용 가능성, 하부오염 정도 등을 고려하여 건축물 존치·철거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주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참여위원들과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여 캠프마켓 활용방안을 마련하는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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