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8일 인천지역 최초로 부평둘레길 반월놀이공원 인근에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백세누리길을 조성했다.
이번 백세누리길은 부평비전 2020위원회에서 제안된 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둘레길)에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혀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둘레길은 입구에 ‘치매 주관적 기억체크’ 현판을 설치하고, 치매파트너인 ‘단비(꿀벌)’ 캐릭터를 따라 ‘치매위험요인 및 예방’과 ‘인지자극교구’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마무리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개장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부평구 SNS 및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워크온 가입하GO! 치매파트너 가입하GO! 챌린지’로 대체해 선착순으로 다양한 기념 홍보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백세누리길 개장 기념이벤트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인식개선 둘레길 조성 기념행사 관련 사항은 부평구청 홈페이지와 워크온, 부평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