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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아동학대가 사라지는 날까지...‘아동보호 다짐의 시간’ 가져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1/20 09:02 수정 2020.11.20 09:05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주간 기념행사’ 개최
아동학대예방 사업 유공자 표창, 특별강연 진행
아동관련 이미지/ⓒ인천시
아동관련 이미지/ⓒ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이하여 인천시아동복지관에서 ‘2020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관계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정진희 인천시 아동학대예방교육 강사의‘학대피해아동 지원에 대한 이해’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학대피해아동 발견·보호·치료 등 아동학대 현장 일선에서 힘쓰는 길병원과 국제성모병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등 유공자 7명(기관표창4, 개인표창3)을 표창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은 아동학대가 사라지는 날까지 아동들을 보호하고 지켜주자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고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3개소, 인천시 상급병원 (가천대길병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과 협력하여 아동학대예방 주간(11.19~11.25)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협력 병원 3개소 로비에서 ‘아동 인권 보호와 아동학대 신고 방법’을 내용으로 한 캠페인 보드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며,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아동학대가 의심만 되더라고 망설임 없는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백종학 아동복지관장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가정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이며, 더 이상 미추홀구 초등학생 형제 화재 사건과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고, 우리 아이들 모두가 학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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