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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인천 남동구 희망일자리사업, 차별화된 콘텐츠로 눈길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1/20 10:31 수정 2020.11.20 10:36
희망일자리사업 청년기자단_관광코스(새우타워)/ⓒ남동구
희망일자리사업 청년기자단_관광코스(새우타워)/ⓒ남동구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남동구의 희망일자리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환경정비와 생활방역, 사무보조 등의 분야는 물론 청년특성화사업을 발굴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를 뒀다.

남동구 청년기자단(청기백기)은 희망일자리사업 홍보와 함께 남동구의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 취재와 체험을 바탕으로‘지하철역 근처 관광 코스’를 관광콘텐츠화했으며, 첫 번째로 남동구 예술회관역 근처를 독립서점과 각종 수공예공방, 공원 등으로 구성된‘이색 관광 코스’로 선보였다.
 
청년희망공유주방 사업의 경우 8명이 함께 도시락 메뉴회의와 개발을 통해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남동구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배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식품에 대한 새로운 퓨전음식에 도전하는 동시에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공공성을 접목시킨 사업으로, 참여 청년들은 구의 예산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희망일자리사업 이상의 지역청년 공공서비스 사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한 희망일리사업을 남동구의 찾아가는 청년 문화공연 일자리인 ‘푸를나이’ 사업과 연계해 고용의 불안정이 큰 청년 예술인들에게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남동구만의 특별한 희망일자리사업은 구가 추진하는 청년정책과 희망일자리사업을 접목해 단순한 공공일자리 창출이 아닌 청년이 직접 실용적 아이디어를내고 정책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해 사업종료 후에도 참여청년의 향후 취업 활동과 연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실질적인 취업활동에 도움 되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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