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2종의 출간을 기념한 '2020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출간기념 온라인 모션그래픽 북콘서트'를 오는 12월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연평도 해신이 된 임경업 장군, (정진 글, 정소영 그림), 효종이 사랑한 명마, 강화 벌대총(임어진 글, 이종균 그림)의 출간을 기념하여 기획된 북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접수없이 누구나 인천시 유튜브 채널 접속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북 콘서트에서는 2018~2019년 출간된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의 판매 수익금으로 2019년 백령도 북포초등학교에 이어, 2020년 연평초등학교 도서관에 신간 아동도서 100권을 기증하는 기증식도 진행된다. 기증식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참여하며, 11월 24일 연평도와 화상연결을 통한 온라인 기증식을 개최하고 사전 영상을 제작하여 12월 6일 북 콘서트에서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출간된 해양설화 그림책의 작가 정진, 정소영, 임어진, 이종균 작가와의 만남과 2종의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을 모션그래픽(애니메이션)으로 제작․상영하여 주 독자층인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한편, 사전홍보와 참여를 위한 SNS 댓글 이벤트도 그림책 패키지 선물과 함께 진행된다.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사전(공유)이벤트를,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참여 인증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각 100명 추첨을 통해 ‘해양설화 그림책 패키지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2020_island_tale) 인천시청, 인천 내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김호석 인천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요즘, 가정에서 북 콘서트를 시청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북 콘서트로 인천의 해양설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