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옹진군은 최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관광공사 하버파크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 수험생 및 학부모의 실질적 불편사항을 해소(숙식, 차량이동 지원 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사전에 각 학교를 통해 신청한 백령고(20명), 연평고(1명), 대청고(3명), 덕적고(4명) 등 총28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하버파크호텔에서는 1인 1실로 숙박을 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도서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업무협약 지원은 지난해 처음 실시됐고, 도서지역 수험생들의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도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대해 장정민 옹진군수는 “관내 수험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오는 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할 계획”이며 “교육분야에 대한 인천지역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간 협력이 더 강화됐다”고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