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는 부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대장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원탁토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가 진행된 지난 20일, 노사발전재단(고용노동부)이 지원하고 부천시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중인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사업’에 반영할 부천지역 청년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이 확인이 됐다.
이날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당사자(청년노동자, 청년학생, 청년사업가, 청년(예비)창업가 등)와 부천시 노사민정 당사자 총 32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참석자 소개 ▲공론화에 대한 이해 ▲원탁토의 소개 및 규칙 설명 ▲공론화 의제에 대한 설명 ▲비전 확인하기 ▲숙의 진행 및 아이디어 발산 ▲토론결과 정리 ▲지역상생형 일자리 사회협약(안) 구성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는 갈등조절전문가와 모더레이터와 함께 4개조로 배치돼 청년 당사자와 이해관계자 상호 공감대를 이루는 지역상생형 일자리 사회협약의 기초안을 논의했다. 청년들은 대장동 입주 기업, 청년지원 정책, 교통 문제 해결방안, 주거 비용, 타 첨단산업지구와의 차별성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시는 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노사상생형 일자리 사회협약(안)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 최종보고서와 노사민정 상생협약안에 담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