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5일 부평역 등 4곳에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의 메시지를 담은 로고젝터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로고젝터’란 바닥 또는 벽면에 LED조명을 활용해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주는 장치다. 야간시간 대 활용할 수 있는 홍보도구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자살예방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부평역과 부평공원, 숙박업소 등이 밀집돼 있는 동암역, 인천가족공원에 인접한 희망근린공원을 로고젝터 위치로 선정했다.
로고젝터는 자살예방상담 전화 안내와 함께 힘들고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희망문구로 디자인했다.
부평구 보건소는 2곳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 상담, 캠페인, 자살예방 게이트키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