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0 제2회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콕코딩(집에서 즐기는 코딩)’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16일간 온라인 플랫폼(swfesta.kr)을 통해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0 제2회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은 인천시가 주최하는 두번째 SW행사로 미래 SW·AI시대에 우리 학생들의 SW역량 함양을 위해 SW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SW융합 교육페스티벌이다.
올해에는 ▲SW체험 ▲토크콘서트 ▲학교 밖 SW교실 ▲SW캠프 ▲SW해커톤챌린지 ▲심화스터디 ▲SW전시관 등 7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공간적 제약이 없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와 교육청은 교구를 활용한 분야별 입문, 기초 체험교육을 위한 26개의 SW체험프로그램 및 3D펜, 엔트리를 이용한 AI, 사물인터넷(IoT) 코딩, 아이디어 기획 등 디자인으로 구성된 SW캠프 운영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익숙한 사람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마로 기획했다.
또한, 행사기간에는 SW교육과 경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 중, 고 학생 30개 팀이 참여하여 실생활의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SW해커톤 챌린지 대회가 28일에 온라인 공개되며, EBS와 연계한 다양한 SW강의를 수강 할 수 있는 학교 밖 SW교실이 운영된다. 행사 마지막 주에는 SW캠프 이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SW심화스터디가 운영된다.
토크콘서트는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SW융합 분야와 관련된 전문가, 교사 등 다양한 연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개막식은 특별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는 30일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인천시는 SW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추진중인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올해 100명의 SW교육 강사를 양성하였고 관 내 23개 초·중·고등학교에서 3000여명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0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비대면 SW교육 페스티벌의 기틀을 마련하고, 본 행사를 인천을 대표하는 SW교육 페스티벌로 육성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비록 코로나 상황 때문에 한 자리에 모일 수는 없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소프트웨어가 주제인 행사라는 점에서 온라인 페스티벌이 더욱 의미 있다는 생각도 든다”며 “보다 편리한 삶을 위해선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개발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고 체험하면서, 인천에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