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은 코로나19 시대 어르신들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한바퀴’가 성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동네 한바퀴’는 함께 모여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속에서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건강관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담 물리치료사가 어르신들의 하루 걷기 활동량을 관리하고 정기적인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사업 운영으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교육자료를 제작 배포하여 참가율을 제고하였으며, 안내 영상을 보면서 단계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해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한달 평균 12만보의 걷기 운동을 진행했다. 걷는 장소는 거주 지역 내 공원, 산책로 등 다양하며 각자 걷는 활동을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고 글과 사진으로 소통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요즘,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지친 삶에 활력이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