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옹진군은 2021년 대청면 선진동지구(326필지, 330만457㎡)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타인 소유 토지에 건축물이 점유하고 있어 이웃 간 경계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토지문제를 해소하고, 지적 경계선이 정리되지 않은 논·밭두렁 등 불규칙한 토지를 현황대로 반듯하게 정형화 할 수 있다.
옹진군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8개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21년 1월 중 대청면에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까지 토지소유자의 2/3 이상의 동의서를 징구 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질 것”이라며 "토지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