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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효성그룹 압수수색...비자금 조성 정황 포착..
사회

검찰, 효성그룹 압수수색...비자금 조성 정황 포착

이천호 기자 입력 2017/11/17 12:45 수정 2017.11.17 12:58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검찰이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관계회사를 통해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포착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17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 김양수)는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와 관계회사 4곳및 비자금 조성 과정에 연루된 사람들의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인 조 회장을 포함한 그룹 계열사 임원들을 횡령·배림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 회장 등이 관계회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효성그룹의 각종 내부 문서와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증거 자료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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