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승언2호 저수지에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태안군은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64만㎡ 규모의 승언2호 저수지에 수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수변공원에는 산책데크를 설치하고 전통정자와 정화식물(노랑어리연꽃, 꽃창포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태체험 및 학습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이 조성되면 안면도가 새로운 생태공간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태안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에 환경부가 공모하는 도시생택축 복원사업 응모를 통해 안면읍 승언저수지(1,2,3호 저수지)를 거점으로 하는 수변생태축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