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경희)는 인천시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2020년 읍면동 자원봉사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만석동에서 ‘마을선물 왔어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마을선물 왔어요’는 만석동 자원봉사 상담가들이 기획한 활동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기부받아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기부와 자원봉사를 결합한 활동인 동시에 마을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상담가들의 노력으로 소량이지만 30가정에게 전달될 마을선물이 마련되었다. 상담가들은 이날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그동안 기부받은 물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했으며 12월 중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활동을 주관한 만석동 자원봉사상담가 윤석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목표한 만큼의 ‘마을선물’을 기부받지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아무쪼록 여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마을선물’이 코로나19로 지져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