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0월부터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선배시민교육 기초교육 심화과정을 마무리하고 170명의 수료 대상자를 인복시민참여단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선배시민교육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6주 동안 주 1회 질문·성찰·토론 등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후배세대와 지역사회를 돌보는 선배시민의 역할을 지원하고자 운영됐다.
특히, 돌봄의 대상으로만 인식되어온 노인들이 선배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인식전환을 도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수료자는 남동구 인복시민참여단으로 위촉돼 이후 학습동아리 및 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기여방법을 모색하는 실천가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선배시민들의 값진 경험과 소중한 지식들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해 기여할 인복시민참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