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가 이달부터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으로 임대주택 임대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은 임대주택 입주자는 본인인증을 거친 후 임대료 고지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고지서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된 ㈜카카오페이를 활용하여 온라인 등기우편의 효력을 갖췄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든 편리하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분실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발행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공사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입주자를 위해 기존의 우편발송 고지는 유지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원스톱으로 납부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서비스를 이용해 본 입주민은 “우편으로 발송되는 고지서가 분실되어 임대료 연체를 걱정했는데 이제는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